본문 바로가기
여행

[전주]한옥마을 실내데이트 추천 전주난장

by 토드맘 2023. 1. 23.
반응형

전주에 도착하자 마자 들른 베테랑 칼국수는 정말 너무 불친절 했다. 맛도 없고.

전주 한옥마을 구경을 했다. 겨울이라 너무 추웠지만 전주 난장은 실내 데이트라 따뜻하고 좋았다.

전주난장은 근대사를 테마파크 처럼 만든 민속추억박물관이라고 한다.

난장에 들어서자 마자 뱅뱅이를 만났다. 이제는 위험하다고 다 없애버린 놀이터 기구 위험기구 넘버원

남편이 잡고 돌려줬는데 오랜만에 타서 너무 무서웠다. 오랜만에 만나서 반갑기도 했다.

옛날 문구점 가게를 구현해 놓은 곳도 있고, 옛날 빵집을 구현해 놓은 곳도 있었다.

옛날 옷가게

 

 

우리 엄마아빠가 어릴 적 자주 봤을 것 같은 표어들이 있었다. 요즘은 저출산으로 난리인데, 이때는 너무 많은 아이들이 태어나서 인구 감소 정책을 펼치는 시기인 것 같다.

'둘도 많다' '딸 아들 구별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

오른쪽 포스터를 잠깐 카톡 프사로 해놨더니, 친구들이 애기 낳냐고 물어봤다. ㅎㅎ

중간 중간에 오락실 게임도 있고, 활쏘는 것도 있고 많은데 사진을 안찍어놨다 ㅠㅠ

 

전주 난장에 있는 다락에서 전주 한옥마을을 내려다 볼 수 있게 사진을 찍었다.

 

난장에서 다 놀고 오면 사장님이 군고구마를 주신다.

따뜻한 차와 함께 군고구마를 먹었다. 추운 날씨에 군고구마가 참 맛있었다.

난장출구에는 88올림픽의 마스코트 호돌이가 있었다. 좀 더러운 모습이었지만 호돌이와도 사진을 찍었다.

전주 난장 출구 모습

앞에 앉아있는 아저씨가 계속 앉아계셔서 어쩔수 없이 그냥 찍었다.

 

전주에서 사진 찍은건 난장이 제일 많았다. 추워서 제대로 데이트를 할 수 없었지만 난장에서 제일 재미있었다.

다음날에는 전주의 대표 성당인 전동성당을 갔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다. 혼자 찍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전날에는 미사 시간 때문에 사진을 찍으러 갈 수 없었다. (전날은 일요일)

그리고 경기전을 갔다. 추워서 경기전을 갈까말까 고민했지만 그래도 전주까지 왔는데, 경기전은 보고 가야 할 것 같아서 다녀왔다. 경기전 안에 있는 어진박물관은 공사중이었다... ㅠㅠ 한복을 입었으면 경기전에서 사진을 더 찍었을 것 같은데, 한복을 입기에는 너무 추운 날씨였다. 그 와중에도 한복을 입은 사람이 많기는 했다.

원래 카메라 박물관도 가려 했는데, 카메라 박물관 문 닫은지 좀 됐다고 했다. 전주 여행은 계획을 안 짜고 가서 그런지 되는게 별로 없었던 것 같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