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5 서대문자연사박물관 후기 남편과 나는 매우 스파르타한 일정을 좋아한다(?) 라기보다는 스파르타 하지 않으면 놀러갔다 온 기분이 안 나는 것 같다. 어쨌든 하루동안 미라전,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뮤지컬 로빈 관극을 한꺼번에 했다. 서울을 삼각형으로 돌았다. 공룡은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남편이 가고 싶어해서 공룡을 보러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을 갔다. 그런데 공룡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구경을 할 수 있었다.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부모님들이 많이 왔는데, 매표소에서 매표하려고 하니까 나보고 어머님이라고 했다. 성인 2명이 올거라곤 생각하지 못하셨나.. 뭐 성인끼리 온 경우는 거의 없었긴 한것 같다. 관람순서가 3층부터 였고, 2층, 1층으로 내려갔다. 아이들이 엄청 많았다. 공룡을 보러 간거였는데, 곤충, 인간의 진화, 동물의 진화, 사람의.. 2023. 2. 3. 2023 이집트 미라전 예술의 전당 이집트미라전 : 부활을 위한 여정을 다녀왔다. 블로그 리뷰에서 한 시간은 기다려서 관람했다는 후기가 있었다. 그러나 박물관을 기다려서 간 적은 없었고, 아침 일찍 갔기 때문에 기다릴 것이라 예상은 못했다. 미라전은 10시부터 시작이었는데, 10시30분 쯤 예술의 전당에 도착을 했다. 서울의 예술의 전당은 굉장히 넓었다. 처음 예술의 전당에 도착 했을 때 남편이 "미라전 크게 한다는 데, 표지판도 없고 광고도 없네. 뮤지컬 베토벤만 광고하네" 라고 했다. 당연했다. 우린 자유 소극장에 있었기 때문이다. 핸드폰으로 미라전 예약 일정을 봤더니 예술의전당서예박물관이라고 적혀있어서 좀 더 걸어갔다. 예술의전당서예박물관 1층에 도착하니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매표소에서도 줄 선 사람은 거의 없었다. 키오스크.. 2023. 2. 1. [전주]한옥마을 실내데이트 추천 전주난장 전주에 도착하자 마자 들른 베테랑 칼국수는 정말 너무 불친절 했다. 맛도 없고. 전주 한옥마을 구경을 했다. 겨울이라 너무 추웠지만 전주 난장은 실내 데이트라 따뜻하고 좋았다. 전주난장은 근대사를 테마파크 처럼 만든 민속추억박물관이라고 한다. 난장에 들어서자 마자 뱅뱅이를 만났다. 이제는 위험하다고 다 없애버린 놀이터 기구 위험기구 넘버원 남편이 잡고 돌려줬는데 오랜만에 타서 너무 무서웠다. 오랜만에 만나서 반갑기도 했다. 옛날 문구점 가게를 구현해 놓은 곳도 있고, 옛날 빵집을 구현해 놓은 곳도 있었다. 옛날 옷가게 우리 엄마아빠가 어릴 적 자주 봤을 것 같은 표어들이 있었다. 요즘은 저출산으로 난리인데, 이때는 너무 많은 아이들이 태어나서 인구 감소 정책을 펼치는 시기인 것 같다. '둘도 많다' '딸.. 2023. 1. 23. 전주 가성비 한정식 맛집 '다문' 후기 불친절한 전주 음식점 사이에서 친절한 한정식 집을 찾았다 가옥을 개조한 것 같았는데, 바닥 구들장이 따뜻하고 좋았다 두 테이블에 한 팀만 받아서 자리도 넉넉했다. 두 명만 앉아도 두 테이블 다문한상차림 25,000원 굴비정식이라고 보면 된다. 떡갈비가 추가된 건 30,000원이다 반찬도 다양하고 양이 많았다 왼쪽은 처음 나온 상이고, 오른쪽이 다 먹은 상인데, 양이 많아서 사진상으로 거의 안 먹은 것 같다. 처음 들어갔을 때 자리가 없었는데, 직원이 친절하게 "자리를 치우고 있으니 3분에서 5분 가량 기다려주세요"라고 말해서 흔쾌이 기다렸다. 한옥마을에서도 골목 골목으로 들어가야해서 지나가다 들를 수는 없는 식당이다. 검색을 해봐야 갈 수 있다. 전주 다문 전북 전주시 완산구 은행로 74-8 2023. 1. 1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