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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짱구 키리모찌 우동 짱구 스티커

by 토드맘 2023.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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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밥을 혼자 먹어야 하는데, 밥을 차리기도 귀찮고 집에 밀키트나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도 없었다. 그래서 편의점 김밥이나 샌드위치 또는 핫바를 사먹기 위해 집 앞에 있는 CU 편의점에 들어갔다. 나는 새로운 음식에 도전하는 걸 좋아하는데, 마침 눈앞에 짱구 키리모찌 우동이 있었다. 신형만의 된장버터옥수수라멘도 조금 끌렸는데 키리모찌의 떡이 쭉 늘어나는게 시각적으로 더 끌려서 키리모찌 우동을 샀다.

 

짱구 스티커도 같이 들어있다고 했다.

 

스티커를 뜯어보니 이슬이 누나가 나왔다. 짱구가 나오면 좋았을 껄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면 다시는 이 짱구 레토르트를 안먹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냥 신상이라고 하니까 궁금해서 산 것뿐이고, 맛이 엄청 뛰어나지 않는다면 더 이상 짱구 시리즈 음식을 구입하지는 않을 것 같았다.

맛은 확실히 알던 맛이었다. 그냥 쪼금 더 짠 인스턴트 우동 맛이었다. 샌드위치나 핫도그도 같이 사서 먹었기 때문에 우동까지 먹기가 힘들었다. 음식을 조금만 살 걸 후회했다.. 다시는 안 사먹을 맛이었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했다.

키리모찌는 얼마나 늘어나려나 계속 잡고 있었는데, 기다려도 더이상 늘어나지 않았다. 조금 더 전자레인지에 익혔어야 했나.. 하지만 키리모찌는 매우 쫀든쫀득했다. 맛은 간이 안된 찹쌀떡 맛이었다, 근데 엄청 쫀득함.

너무 쫀득한데 목구멍에 넘어가는 떡 절반, 입안에 있는 떡 절반이 걸쳐져 있는 경우가 있었어서 한꺼번에 꿀떡 삼키기가 너무 어려웠다.

 

별점 : ★☆☆☆☆

평가 : 차라리 인스턴트 생생 우동이 내 입맛에는 더 맛있었다. 생생 우동이랑 비슷한 맛 인것 같기도 하다. 가격도 사악해서 더 이상 사먹지는 않을 것 같다. 그냥 한번 경험한 걸로 만족. 두번은 안먹을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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